
[시사매거진/제주]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와 (사)헌마공신김만일기념사업회는 2020년 제4회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망일상 수상자로 강춘기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시 월평동에서 아침해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강춘기씨는 80년대부터 토종 제주마를 경주마로 훈련시켜 제주경마공원 설립에 토대를 마련했으며, 자신이 훈련시킨 24마리의 제주마와 함께 88년 서울올림픽 성화 봉송자로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만일상은 조선시대 임란과 호란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신이 키우던 마필 수천여마리를 군마로 바쳐 헌마공신의 칭호를 받은 김만일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말산업 발전과 전통 마문화 계승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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