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화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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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화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전문성 강화
  • 김민건 기자
  • 승인 2020.1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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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난 11월 30일부터 신축 개원한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화병원은 21개 진료과, 14개 특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신규 진료과 개설 및 확충, 숙련된 전문 의료진 영입을 통해 최적의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축 시화병원 전경 (사진_시화병원)
신축 시화병원 전경 (사진_시화병원)

대형 종합병원의 부재로 원활한 의료공급에 차질을 겪었던 시흥시는 관내 500병상 규모의 병원 탄생에 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더불어 시화병원의 신축 개원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도 희소식으로 전해졌다. 기존 소아청소년과의 규모를 대폭 확장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충원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소식이다.

시화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은 시흥 주민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것으로 전했다. 2016년부터 시화병원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져온 유나영 과장은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과 정확한 치료 계획으로 부모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12월 1일 진료를 개시한 박지나 과장은 대학병원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소아청소년 질환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시화병원 소아청소년과 내부 (사진_시화병원)
새롭게 단장한 시화병원 소아청소년과 내부 (사진_시화병원)

또한 시설적인 측면에서 면역력이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진료·대기·검사 동선을 성인 환자와 완전히 구분하여 내원 시 번잡함을 크게 줄였으며, 소아청소년과 내부의 호흡기 치료실, 소아 주사실, 육아 휴게실을 모두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하여 적극적인 감염예방을 시행한다. 본관 6층의 위치한 소아병동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의 집중 케어와 청결한 병실 운영으로 수준 높은 입원생활이 가능해졌다.

최병철 이사장은 “시화병원이 새롭게 개원하면서 의료기관의 본질인 의료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평생건강의 밑거름인 소아청소년 시기의 건강관리는 최적기에 제대로 된 치료와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민건 기자 dikihi@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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