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교육추진위원회, 간호학 및 보건 관련 전공의를 위한 업무협약

[시사매거진] 울산 소재 춘해보건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창의인성융·복합센터에서 간호학사와 보건 관련 전공자들을 위한 드론이 대학혁신 과제로 선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춘해보건대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융·복합교육을 간호학사들에게 적용해 응급상황 대처에 신속한 계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개설해 간호학을 전공하는 춘해보건대 학생들에게 종합적 해결 능력을 갖춘 최고의 인기 교육과정으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

이날 드론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기초부터 조종기술까지 체험하면서 선진 기술인 드론조종사 자격시험 준비에 도전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혁신사업의 드론교육과정은 국내 첫 사례로 간호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최고의 과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춘해보건대 드론교육추진위원장 김기혁 교수는 “오늘날 무인항공기(드론)는 특정한 사람만이 조종하는 것이 아니다"며 "전공에 드론을 어떻게 접목하느냐에 따라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융·복합적 교육과정의 전공선택 과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호학과 창의인성융·복합센터의 센터장인 배영실 교수는 "드론이 말을 한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해 위험한 지역에 있는 응급환자에게 응급조치를 통해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생명을 지킬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점을 고려해 대학 내 이번 사업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늘날 드론은 촬영·방제, 방역에만 주로 활용했으나 앞으로는 대학혁신산업에 적용함에 따라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대학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신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전문인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드론교육추진위원장인 김기혁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드론을 '제2의 스마트폰'으로 지향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할 만한 대목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최근 대학에서도 드론 활용이 점차 확대함에 따라 농과대, 경찰행정학과, 소방행정학과 등에서 특강 또는 정규 과정으로 선정하는 추세에 있다.
이번을 계기로 춘해보건대학에서는 미래 보건인을 위한 국내에서 처음으로 드론활용 인력양성에 선두 주자로 새롭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드론은 특정인들의 전유물이 아닌 본인 전공에 필수적인 선택 과목으로 이어지는 것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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