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 어르신 도시락 식단 개선과 다회용 도시락 사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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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 어르신 도시락 식단 개선과 다회용 도시락 사용 제안
  • 최윤규 기자
  • 승인 2020.11.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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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눈높이 식단 필요, 일회용 용기사용 자제 요청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풍향,문화,석곡동)이 지난 24일 2020년도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거동불편노인 도시락 배달 사업 통해 어르신들에 제공되는 도시락 식단 개선과 일회용기의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북구는 거동불편노인 도시락 배달 사업으로 자활기업인 자미푸드를 통해 160명 어르신들에게 매일 점심을 배달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우연히 어르신들 찾아가 안부를 묻던 중 배달된 도시락 식단을 살펴봤는데 어르신들 반찬으로 입맛에 맞지 않는 생선가스, 소세지가 제공되고 있어 반찬을 많이 남기신다”며 “소관부서에서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식단을 고민해 보고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감사장에서 제시하며 “코로나19로 가정에서 플라스틱 용기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매일 어르신들에게도 플라스틱 재질인 도시락이 제공되고 있다”며 환경적인 부분을 생각해서 다회용 도시락 사용도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노인 복지 사업은 사소한 것이라도 수혜자 입장에 서서 생각을 해봐야 하고 이런 관심과 개선이 외로운 어르신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소관부서에서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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