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대한미국놈 울프슈뢰더가 부대찌개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킹콩부대찌개와 손잡고 지난 11월 9일 킹콩부대찌개 전 매장에서 신메뉴를 출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울프슈뢰더가 킹콩부대찌개와 새롭게 출시한 신메뉴의 이름은 ‘미국놈(NOM) 부대찌개’이며, 킹콩부대찌개의 고유 레시피에 울프슈뢰더의 아이디어를 담아, 함박 스테이크. 맥앤치즈, 미트볼, 베이컨이 들어간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부대찌개로 홍보하고 있다.
미국놈(NOM)부대찌개의 명칭은 ‘대한미국놈’이라는 울프슈뢰더의 별명과 미국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는 의미를 담은 의성어 및 감타사인 ‘NOM’을 조합하여 구성되었으며, 본인의 닉네임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 울프가 아이디어를 내어 네이밍 되었다.
울프슈뢰더는 국적은 미국사람이지만, 특히 우리나라 전국의 부대찌개 맛집 투어를 다닐 정도로 부대찌개에 대한 애정과 각별하여 ‘부대찌개 전도사’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부대찌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울프슈뢰더는 1990년생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으로 지난 2011년 곰TV를 통해 스포츠 캐스터일을 맡게 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다양한 e스포츠를 중계한바 있으며, 한국에 체류하면서 부대찌개를 비롯한 다양한 한식을 접하며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으며, 부대찌개에 대한 맛 평가 및 전국 맛집 투어 등 본인이 직접 체험한 먹방을 공개하며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울프 슈뢰더는 미국놈 부대찌개 출시전인 지난 10월 2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78회에 출연하게 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게 되었으며, 11월 9일 정식 출시된 미국놈 부대찌개는 이를 통해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주목을 끌게 되었다고 한다.
킹콩부대찌개 정순태 대표는 “재미로 시작한 프로젝트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울프의 부대찌개에 대한 애정과 아이디어가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게 되었다. 오픈전부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11월 9일 출시된 미국놈 부대찌개가 현재는 주력 메뉴인 킹콩부대찌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매출을 올리는 메뉴로 급상승하게 되었다"며 "일시적인 붐업의 메뉴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인기가 있는 메뉴로 자리잡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놈 부대찌개는 킹콩부대찌개 전 매장에서 맛볼 수 있으며, 배달과 포장주문도 가능하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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