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섬마을 70대 응급환자 등 2명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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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마을 70대 응급환자 등 2명 ‘긴급이송’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11.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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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고혈압 등 응급환자 2명이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고혈압 등 응급환자 2명이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고혈압 등 응급환자 2명이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19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10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 거주하는 A씨(65세,여)와 B씨(73세,여)가 각각 응급 고혈압과 급성 복막염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의 이송이 필요하다는 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코로나19 대응절차를 준수하며 웅곡선착장에서 환자 2명과 보호자를 태우고 낮 12시 10분께 안좌도 복호선착장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와 B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A씨는 20년간 당뇨병 약을 복용한 환자로 응급 고혈압 증세를 보이며 합병증이 의심되는 상황이었고, B씨는 자택에서 심한 복통으로 위장약과 혈압약을 복용한 후 구토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315명을 긴급 이송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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