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북촌초등학교(교장 조미영)는 교육부의 '2020년 농어촌 참좋은 작은학교'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학교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104개의 학교가 응모하였는데, 그중 1차 우수사례 보고서 평가와 2차 동영상 평가를 거쳐 초등학교 10교, 중학교 5교가 선정됐다.
그결과 북촌초등학교는 제주 초등학교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향후 참 좋은 학교 사례집 제작, 사례 발표회, 사례집 발간 등에 참여하고 업무담당인 부경임 교사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북촌초는 뮤지컬 교육과정을 8년째 운영 중이다.
2013년 처음 뮤지컬 씨앗학교를 시작으로 2017년 뮤지컬 새싹학교로 발전되어 운영됐다
또 2019년 제주형자율학교 다ᄒᆞᆫ디배움학교로 거듭나면서 2020년 현재까지 더욱 체계적인 뮤지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온책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노래 가사를 작사하며 본교 교사가 곡을 만들어 새로운 창작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북촌초는 1학생 1악기 연주를 저학년 오카리나, 고학년 바이올린으로 단기간이 아닌 최소 3년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전교어린이회 주최 미니콘서트를 월 2회 실시했다.
오돌또기 중창단은 KCTV 주최 제주어노래 부르기 대회에서 3년 내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역예술가협력 예술수업, 소리울림부(난타), 꼬마디자이너부(미술)를 창체 동아리 활동시간에 운영하여 학생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기르고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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