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공헌
의료혜택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508장 기부
의료혜택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508장 기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소장 박노천) 정비창(창장 2급 박치욱)은 “11월 17일(화)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헌혈증 508장을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한 헌혈증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상황이 해소되길 염원하는 부대원들이 2주간 자발적으로 모았다.
경남혈액원 회의실에서 열린 헌혈증 전달식에는 정비창 주인수 운영처장(중령), 안용태 주임원사(원사), 경남혈액원 김동수 원장 등 관계관 7명이 참석했다.
주 운영처장은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해군 정비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신뢰받는 선진해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군수사령부는 올해 세 차례 헌혈 행사를 통해 600명이 넘는 부대원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2016년 헌혈 명예장을 받은 채병철 군무주사(6급)을 비롯해 30명이 넘는 헌혈 유공자를 배출한 바 있다. 또한 정비창은 헌혈 외에도 독거노인 및 보훈가족 집수리, 사회복지시설 휠체어 정비,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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