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계층에 사랑 담긴 온기 전달

[시사매거진/전북] 군산시 개정동이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텐트를 지원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개정동은 맞춤형복지팀이 17일 관내 주거취약계층에 난방텐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난방텐트는 개정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사회보장적수혜금 예산으로 구입해 관내 사례관리대상자 중 겨울철 주거취약계층 8가구를 직접 선정하여 방문해 설치했으며, 추운 겨울을 대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난방텐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집이 낡아서 웃풍이 심해 이불을 서너개씩 깔고 덮어도 얼굴과 무릎이 시려 잠들기 힘들었다. 동에서 직원들이 나와 난방텐트를 설치해줘 아늑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숙 동장은 “난방텐트 설치만으로도 5도 이상의 난방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번 지원으로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겨울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개정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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