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서양화가와 함께 걷는 '2020 제주올레걷기 축제 따로 또 같이'
제주올레7-1코스(15km, 4~5시간)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엉또폭포~고근산 오름~하논 분화구~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제주올레7-1코스(15km, 4~5시간)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엉또폭포~고근산 오름~하논 분화구~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시사매거진/제주] 제주올레7-1코스(15km, 4~5시간)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엉또폭포~고근산 오름~하논 분화구~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기분좋은 남국의 정서 서귀포에서 감귤밭을 최고로 많이 본 날이다.
고근산 산자락을 온통 뒤덮고있는 감귤밭은 구름 동동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어딜봐도 그림이다.
엉또폭포 쏟아지는 물줄기는 비가 많이 와야 볼 수 있다고 하여 아쉬웠지만 기암절벽 바위만으로도 충분히 멋있었다.
가쁜숨 몰아쉬며 가파른 계단을 올라 고근산 정상에 이르니 눈앞에 펼쳐진 눈부시게 아름다운 서귀포 바다와 영산 한라산의 파노라마를 그저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다시 또 귤밭길을 걸어 다다른,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벼농사를 한다는 하논 분화구는 자연그대로의 모습으로 넉넉함과 평온함을 주었다.
잘가꾸어진 산책로가 근사한 도심 공원길을 걸어 행복한 오늘 올레길 마무리.
하루 종일 7-1코스 상징인 감귤과 함께한 새콤달콤한 올레길.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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