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 제2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유근종) 제2해상전투단은 “14일 부대 인근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집을 방문해 연탄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에는 해군2함대 제2해상전투단 원ㆍ상사로 구성된 장병 8명이 참여하여, 제2해상전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안중 중앙 라이온스클럽」사회봉사단체 회원 20여 명과 함께 홀몸 어르신 집 다섯 곳을 방문해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연탄을 지원받는 홀몸 어르신 거주공간이 대부분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 참여 장병들은 여러 차례 트럭과 집을 오가며 연탄을 옮겼으며, 어르신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당한 위치에 연탄을 쌓고 비닐로 덮어 보관했다. 

연탄 배달 후에는 노후 된 시설물을 점검ㆍ보수하며 홀몸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들어주고 짧은 담소를 나누기도 하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활동을 계획한 2함대 제2해상전투단 홍대현 주임원사는 “동절기에 홀몸 어르신들께서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제2해상전투단 장병들은 국민을 보호하는 해군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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