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제주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생활밀착형 실험프로젝트'인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캠페인'비닐랩'을 진행하고 있다.
'비닐랩'프로젝트는 편의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회용 비닐 대신 침대시트를 재활용한 에코백 및 보자기 가방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종이봉투를 제작해 일회용품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CU편의점 운영기업인 BGF리테일은 2019년부터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비닐랩' 프로젝트에 동참해 ㈜네오플(제주시 노형동 소재 게임제작업)과 함께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종이봉투 225만장을 도내 CU편의점 150여개소에 배부했다.
또 쓰레기 발생량을 줄임과 동시에 애월읍 주민들로 구성된 애월읍 일회용품 없애기단(이하 애월단)과 같이 한담해안가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제주 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애월단(대표: 김주현)은 지난해부터 호텔에서 2년마다 교체되는 침대시트를 활용한 에코백과 보자기 등을 제작해 애월읍 지역 CU편의점에 제공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기자단 모집과 교육을 통해 환경보호 콘텐츠 제작, 해안변 쓰레기 수거 등 자원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는 등 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11월 13일 BGF리테일 대표에게는 감사패를, 애월단 대표 김주현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하고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 문화도시 관계자는"앞으로도'비닐랩'프로젝트처럼 시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선순환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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