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월동 전 농기계 보관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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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월동 전 농기계 보관관리 철저 ‘당부’
  • 이용찬 기자
  • 승인 2020.11.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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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51개 마을 순회, 농기계 점검과 안전교육 진행

[시사매거진/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가 월동 전 농업기계의 수명연장을 위해 기계 점검·정비와 보관관리를 위해 정읍시 읍면동 51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13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수확 작업을 마친 농기계의 효율적인 이용과 보관관리로 성능 유지와 수명연장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읍면동 51개 마을을 순회하며 트랙터와 콤바인,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등의 현장점검과 부위별 관리요령에 대한 지도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센터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기계의 냉각·윤활·연료·전기계통 등을 집중 점검하고, 기종별로 보관요령을 지도한다. 기종별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으로 경운기는 쟁기와 로터리 등 작업기에 오일을 발라주고, 트랙터는 클러치를 떼어주고 유압 리프트 암을 올려놓도록 하고 있다.

이앙기는 이앙암 스프링이 풀려있는 상태로 두고 육묘 상자는 깨끗이 씻어서 30단 이내로 쌓아야 한다. 콤바인은 콤프레셔 등을 이용해 주요 청소구에 대한 청소를 철저히 하고 녹 방지를 위해 예취 날에 그리스를 발라주어야 하며, 방제기는 남은 약액이 없도록 맑은 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호스 내의 물을 완전히 빼줘야 한다.

이밖에도 각종 작업기와 공구, 부품은 기름걸레로 닦은 후 정돈해 보관하고 배터리는 보관 중에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하여 (-)단자를 떼어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 편익을 위한 농기계의 월동 전 점검과 관리는 농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바쁜 영농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보관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내년 농사에 대비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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