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체험 활동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구립 어린이집과 국공립 및 사립 유치원에서 오는 12월 중순까지 ‘찾아가는 가족사랑 체험캠프’가 열린다.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야외 활동 제한으로 아이들의 체험활동 기회가 크게 줄어듦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놀이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관내 구립 어린이집 1곳과 국공립 유치원 8곳, 사립유치원 10곳 등 총 19곳에서 ‘2020 찾아가는 가족사랑 체험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체험캠프는 오는 12월 11일까지 총 42회에 걸쳐 실시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810명이 체험캠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사랑 체험캠프는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술 공연과 요리 교실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약 2시간가량 체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술 풍선과 복화술 등으로 구성된 앨비스 매직 프로그램은 1시간가량 아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각과 촉각, 미각 등 오감 발달을 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인 베비에르 케이크 만들기도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체험캠프는 내년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체험활동의 기회를 얻지 못한 국공립 및 사립 유치원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찾아가는 가족사랑 체험캠프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해 우리 아이들이 함박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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