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따뜻한 사람들 ... 연탄 1,000장을 후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 양3동 보장협의체(위원장 박신화)는 지난 11일 관내 돌봄 어르신 가구 세 곳에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양3동 보장협의체가 주최한 이날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사단법인 따뜻한 사람들이 연탄 1,000장을 후원하고,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대표 이찬호)가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나르며 겨울나기를 준비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90세 독거노인 A씨는 봉사자들 손을 잡으며 “연탄 걱정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눈물을 훔쳤다.
또한 노인부부세대 B씨는 “코로나로 집밖에 나가기도 두려운 데 주머니 걱정 없이 뜨끈한 방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신화 위원장은 “매년 겨울 연탄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따뜻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서 노력하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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