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수 31분 만에 현장 도착, 승선원 13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진도군 맹골도 인근 해상에서 화재 선박이 발생했지만 신속하게 출동한 목포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11시 49분께 전남 진도군 맹골도 북서쪽 약 15km 해상에서 79톤급 근해통발 어선 A호(통영선적,승선원13명)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즉시 경비정 3척과 헬기 등을 급파하는 한편 인근어선들에게 연락하여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원 및 화재 소화요원이 등선하여 승선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화재진압 등 잠재화재 진화작업에 나섰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다행히 승선원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는 사고 선박 A호의 선수 갑판상 어창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선장등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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