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위원장, 주민 불편사항 및 정책제안 직접 듣고 해법 모색
민원엽서 접수, 민원상담, 스티커 투표 등 프로그램 운영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민형배)는 "지역구 거점을 순회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민심당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을 지역위는 8일 첨단 쌍암공원에 ‘찾아가는 민심당사’ 부스를 마련하고 민형배 의원을 비롯한 시·구의원들이 직접 민원을 정취하고 정책제안을 받았다.
이날 쌍암공원에 마련된 ‘찾아가는 민심당사’에서는 현장에 민주우체통을 설치하고 민원엽서 쓰기, 정책제안 접수, 즉석 민원상담, 지역현안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김광란 시의원, 조영임‧이귀순‧김태완‧강장원‧김재호 구의원, 이선재‧김보물‧김기순 부위원장, 김행자 여성위원장, 김종원 민원실장 등 당직자들이 첨단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해결을 위한 즉석 토론을 펼쳤다.
이날 스티커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자치구간 경계조정'에 대한 긴급설문에는 '첨단1‧2동의 북구 편입 반대'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설문에는 400여명이 참여해 북구 편입 찬성 15명(3.75%), 반대 380명(95%), 첨단구 신설 등 중립 4명(1%)를 기록했다.
상당수의 주민들은 자치구간 경계조정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거나 경계조정안의 내용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을 ‘찾아가는 민심당사’는 8일 쌍암공원을 시작으로 ▲첨단 LC타워 앞(15일), ▲신창우체국 사거리(22일), ▲수완 국민은행 사거리(29일), ▲하남 경암근린공원(12월 6일) 등에서 한 달여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민형배 국회의원은 “지난 10월 ‘갑질신고센터’를 운영해 억울한 시민들의 사례를 국정감사에 반영했듯이 11월에는 일종의 현장밀착형 ’이동식 당사’를 통해 지역·정치현안에 대한 생생한 민심을 듣고 주권자인 ‘시민 뜻대로’ 의정활동을 해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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