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및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50여명 참여
화재 및 다수사상 사고 발생 대비 각 기관별 역할 재점검
화재 및 다수사상 사고 발생 대비 각 기관별 역할 재점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지난 6일 오후 남구 포충사에서 화재 및 붕괴 사고 상황을 가정한 ‘재난응급의료 불시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시설 내 화재 및 붕괴사고에 의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 쇄신 및 경각심을 유지하기 위해 사전예고와 예행연습 없이 불시에 진행됐다.
상황모의훈련 개시를 알리는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시·자치구 재난 및 응급업무 담당부서,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별 역할을 재점검하고 재난의료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출동과 재난거점병원의 재해의료지원팀 도착,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환자 중증도에 따른 분산이송 등 각 단계별 상황에 맞춰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후에는 참여 유관기관별 개선사항 및 문제점 토의 등을 진행했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예고 없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불시 대응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발굴해 개선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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