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6일 제15회 제주포럼에서 '헬스케어타운 힐링힐즈, 제주 생물자원에서 팬데믹의 돌파구를 모색하다'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제주 생물자원의 코로나19 등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로서의 가능성과 팬데믹 해결에 있어 헬스케어타운 힐링힐즈의 역할에 대해 각계 전문가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영현 前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세션에서는 강충룡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송산·영천·효돈동)이 축사를 통해 "헬스케어타운 힐링힐즈를 중심으로 한 제주 생물자원 활용방안 모색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정용환 제주테크노파크(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의 '제주 천연자원의 가치 발굴 및 활용'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오성익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정책과장 조수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생약연구과장 석승현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장 직무대리 김두한 JDC 의료사업처장 등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주는 9,000여 종의 생물자원이 자생하는 생물자원의 보고로, 생물자원 연구를 통해 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를 위해 참가자들이 속한 기관의 역량 결집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이 과정에서 헬스케어타운 힐링힐즈의 구심점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두한 JDC 의료사업처장은 "헬스케어타운 힐링힐즈의 완성도 제고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사업전략 재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세션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헬스케어타운 힐링힐즈의 연구기능을 강화해 제주 생물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세션 개최 소감을 밝혔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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