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업 케어라풋, 피해자 기망하는 몸캠피싱, 피씽 영상유출 막아
상태바
보안기업 케어라풋, 피해자 기망하는 몸캠피싱, 피씽 영상유출 막아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11.09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거진] 온라인상에서 금전적인 이득을 편취할 목적으로 사람을 기망하는 신종 사기 ‘몸캠피싱’이 기승을 부리며 수많은 피해사례를 낳아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사기범죄 ‘몸캠피싱’은 핸드폰 해킹과 몸캠 영상 유포협박을 통해 돈을 뜯어내는 수법이다.

몸캠피씽 조직원들은 메신저상에서 젊은 여성으로 위장하여 영상통화를 제안한 뒤 남성 피해자가 알몸이나 신체의 일부분을 드러내는 음란행위를 하도록 유도해 영상 녹화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특정한 해킹파일을 보내 개인정보를 확보해 동영상 유포협박을 가함으로써 금전을 갈취한다.

이와 같은 몸캠피싱은 메신저 피싱, 보이스 피싱 등과 함께 대표적인 사이버 범죄로 분류되며 범죄의 특성상 부끄러움과 수치심 때문에 상황을 방치하다가 정신적, 금전적인 피해가 점차 커지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몸캠피싱을 당했다면 공식 수사기관에 신고하고 동시에 동영상 유포협박에 시달리지 않도록 동영상 유포의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대응 서비스를 사이버 보안 업체에 문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몸캠피싱 피해 대응 전문 보안업체 케어라풋에서는 피해자들의 의뢰내용을 토대로 몸캠피씽 긴급 해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케어라풋의 해당 서비스는 피싱 조직에서 사용하는 서버에 접근하여 동영상 파일을 못쓰게 변형하거나 삭제하는 것으로 비교적 쉽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몸캠 동영상의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피해자가 동영상유포협박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케어라풋은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해 혹시 모를 2차 피해에 대비하고 피해자들이 영상유출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케어라풋의 몸캠피씽 대응 서비스는 대표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몸캠피싱 외에도 휴대폰 해킹, 영통사기 등 각종 사이버 범죄에 대한 정보와 대응 솔루션을 마련해두고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