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 (사) 한국예총전북연합회 임실군지회
지원 전북도, 임실군

[시사매거진/전북] 전북도와 임실군에서 지원하는 '2020 지역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첫번째 만남 "시극으로 만나는 인문학축제 다시 호국임실" 주제로 성대한 시의 향연,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2020.11.7. 하루동안 열리는 '다시 임실로' 축제가 섹스폰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어 노준섭 시인 등 시인들의 시낭송과 재능시낭송협회전북지회 남원순창지부 회원들의 '임실, 다시보는 김계남'이라는 제하 시극이 20여분간 펼쳐지면서 국악놀이 예술단의 공연이 함께한다.
공연팀으로는 소프라노 정수희, 검무 김영근, 섹스폰 정민호, 가수 양진, 가수 유가을이 출연하고 시낭송은 노준섭 시인과 송일섭 시인의 시를 주제로 김진, 김수하, 서윤경, 안재환, 서옥자, 정천모, 박정희, 강경식, 정인숙, 최창영, 노현희 시낭송가들로 가을향기와 함꼐 시연속으로 푹 빠지게 한다.
국악놀이 예술단은 김경숙, 양계현, 정순자, 나숙희, 김유순, 윤행남, 조혜숙이 단원으로 시극에 출연한다. 검무 콜라보에는 (사)24반무예협회 김영근 관장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기할만한 내용은 김계남장군의 휘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대접주 김홍기를 그리는 '홍기의 노래'가 시극에서 휘날레로 낭송된다.

노준섭 시인은 "동학혁명 당시 활약한 김계남 장군의 호국정신을 이어받는 이번 시극은 익어가는 늦가을의 정취와 임실군이 호국의 고장이란 점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인들만의 향연이 아닌 우리 고장의 호국 정신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도록 조촐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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