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장애인 보장구 대여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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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장애인 보장구 대여사업 눈길!
  • 최윤규 기자
  • 승인 2020.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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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와 편의증진
3주간 대여 가능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거동이 불편한 시민 편의를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장애인 보장구 대여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서구, 장애인 보장구 대여사업 눈길!(사진_광주 서구제공)
광주 서구, 장애인 보장구 대여사업 눈길!(사진_광주 서구제공)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치료나 재활과정에 일시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장애인들에게 보장구를 무료 대여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보장구는 서구청, 상무2동 주민센터,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대여 가능하며, 휠체어, 보행기, 사발지팡이, 일자형 지팡이, 목발 등 총 5종 31개의 보장구가 비치돼 있다.

대여를 희망할 경우 사용자 본인 또는 대리신청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3주간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송씨는 “급히 할머니를 병원으로 모셔야 해 휠체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휠체어를 구입하지 못해 당황스러운 상태였는데 구청에서 휠체어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어 정말 다행이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향후 시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보장구를 마련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와 편의증진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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