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대응 업체 퍼블소프트, “자체 기술 ‘PB EndPoint’ 활용해 피씽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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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대응 업체 퍼블소프트, “자체 기술 ‘PB EndPoint’ 활용해 피씽 대처”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11.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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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최근 ‘몸캠피싱’ 피해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검거율은 미미하기만 하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버 상에서 발생하는 범죄로 증거수집이 어려워 용의자를 특정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몸캠피싱은 주로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로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를 불문하고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또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범인 검거가 어려운 이유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직의 특성이다. 이 조직들은 중국에서 조직원들을 모아 한국으로 보내거나, 중국에서만 활동하기 때문에 검거하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보안 업체 ‘퍼블소프트’가 자체 기술 ‘PB EndPoint’의 고도화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몸캠피씽 협박범에 대응하는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퍼블소프트는 몸캠피씽 피해자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맞춰 협박 대응이 가능한 자체 기술 PB EndPoint를 통해 보이스피싱 및 몸캠피싱을 통해 발생하는 디지털 협박 및 사기에 대처한다.

PB EndPoint 기술은 보안회사인 퍼블소프트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카카오톡, 페이스북을 통한 영상통화 사기, 이른바 영통사기 및 몸캠피싱 사기 대응을 돕는다.

이를 통해 피해자가 피해 시 사용한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따라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 영상이 유포된 경로들을 차단하고 추가적인 유출 시도를 즉각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퍼블소프트 관계자는 “몸캠피싱에 당했다면 범죄조직 요구에 응하지 말고 먼저 전문 보안업체를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른 대응”이라며 “자사의 PB EndPoint 기술은 더 빠르고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추가 유출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퍼블소프트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문의 등 24시간 대응 서비스를 통해 랜덤채팅 유출·유포, 채팅어플 유포 및 협박, 동영상 피싱 등의 피해자를 구제하고 있다.

퍼블소프트의 PB EndPoint 기술 및 몸캠피씽 대응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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