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한 취약가구 지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죽곡면(면장 기명주)에서지난 7월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휴먼인러브와 연계하여 11월 2일부터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주거 환경개선사업은 지난 7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여 지붕수리, 도배·장판 교체 및 전기 안전 보수 등 대상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집수리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 추진은 죽곡면 인적안정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죽곡면 희망드림복지반장)이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죽곡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의뢰하여 방문 상담을 실시 후 민간 외부자원을 연계·지원한 사례다.
고령의 할머니께서는 “비가 오면 천정에서 누수가 생겨 전기 차단기가 자주 내려가 마음을 졸이며 지냈는데 이렇게 봉사자들이 찾아와 주택을 수리해주니 이번 겨울에는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죽곡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희망드림복지반장 등 인적안전망을 통한 취약가구 발굴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각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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