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동부지역 전방에 미상인원 감시장비 포착...작전 중"
상태바
軍, "동부지역 전방에 미상인원 감시장비 포착...작전 중"
  • 박희윤 기자
  • 승인 2020.11.04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간의 동부 전선 철책(사진_뉴시스)
야간의 동부 전선 철책(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 합동참모본부는 4일 오전 강원도 남북 접경지역에서 북한으로부터 넘어온 사람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돼 군이 수색 등 작전에 나선 것과 관련해 "현재 동부지역 전방에서 미상 인원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돼 작전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작전이 종료되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강원도 동부전선을 통해 북한측 인원이 월남했고 이에 따라 군은 전방 지역 병력을 대규모로 투입해 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인원이 군인인지 민간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군은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둘'을 발령했다. 평소 진돗개 셋을 유지하다 무장공비침투 등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둘로 올라간다.

전면전 돌입 직전의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하나로 올라간다. 진돗개 하나는 적의 침투 흔적이나 대공 용의점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리는 최고 경계태세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면 군·경·예비군 등 모든 작전병력이 지정된 장소로 즉각 출동해 전투태세를 갖춰야 한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