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가 오는 18일까지 주민 주도형 지역관광 조직을 발굴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주형 DMO(지역관광추진조직,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JDC는 DMO 주요 기능 중 ‘관광산업지원’ 분야를 선정해 제주관광 비즈니스 육성과 활성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형 DMO 시범사업으로 JDC가 추진하는 ‘관광 상품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1·2·3차 산업이 연계된 관광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한편, 관광상품과 서비스에 ‘제주가치’를 부여하고 차별화 해 기존 산업 전반을 관광과 동반 성장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과 상품현황 진단을 통한 기업 보유 자원의 개선 방향 도출 ▷제주 고유의 유·무형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기업 자원 아카이빙(archiving·특정기간 동안 필요한 기록을 파일로 저장매체에 보관) ▷웹 플랫폼과 통합 브랜드 구축을 통한 홍보마케팅 ▷참여기업 간 교류 ▷유통망 발굴 등을 지원받게 된다.

JDC는 이 사업에 참여할 30개 기업(단체)을 모집 중이며, 자격은 제주에 본사를 둔 제조 또는 판매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형 DMO 관광 상품화 지원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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