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제주지역 종교인들이 장기화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도민을 위로하기 위한 콘서트를 연다.

제주도는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평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과 의료진을 위로 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는 제주CBS아가페 중창단을 시작으로 제주원음 중창단, 천주교 펠릭스 중창단, 불교 부르나 스님 중창단, 탐모라솔리스트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바이러스 출현과 혼돈, 동행, 미래 등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노래와 연극을 통해 선보인다.

평화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유튜브 채널 '와랑와랑 제주'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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