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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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0.10.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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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프로그램“한글은 예술이다”
추자 중학교 학생들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한글은 예술이다’온라인 강연 참여 및 동시진행
자료제공  이유리 (추자예술섬 프로젝트 )   

 [시사매거진/제주] (사)문화조형연구센터(대표: 하석홍)가 “잠시 멈추자, 바람과 춤을 추자”를 주제로 추진하는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가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월 29일(목요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진행하는 ‘한글은 예술이다’온라인 강연에 추자 중학교 학생들, 교직원, 프로젝트 참여 작가들과 비대면으로 참여한다.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 될 이번 강연 ‘한글은 예술이다’는 서울여대 한글연구실 한재준 교수가 진행하며, 직접 디자인한‘씨알한글 자석판’을 활용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가며 쉽고 재미있게 한글 창제의 원리와 디자인적 요소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상황에 의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뤄질 이번 행사는 우리의 고유 문자인 한글의 우수성을 돼새기고 한글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한다.

 한 교수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 28자에서 빠진 4자 중, 흔히 ‘아래아’라고 말하는‘가운데아’자가 천지인 철학은 품은 한글의 하늘을 뜻하는 글자임을 말하며 추자 중학생들의 이번 강연 참여를 통해 육지와 제주도를 잇는 섬 추자도에서 이루어지는 추자예술섬 프로젝트의 의의를 강조하고 싶다고 말한다.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는 이번 온라인 강연에 추자 중학교 학생들과 참여하면서 한글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이해하는 동시에 추자 주민들의 생활 곳곳에 예술이 스며드는 추자예술섬 프로젝트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강연자 한재준 교수는 2017제주비엔날레에서 제주의 첫 관문인 제주국제공항과 알뜨르비행장에서 하석홍 작가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 책임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전시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후포갤러리에서 참여작가전시회(10월 6일~11월 20일)를 개최중인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는 이번 ‘한글은 예술이다’온라인 강연 참여 외에도 추자 레시피, 미술 감상과 함께하는 커피이야기 : 전문 바리스타 커피 강연, 치유와 예술 : 치매진단과 건강 강의, 메이드 인 추자, 프로젝트 아카이빙 전시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및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11월 17부터 30일까지 추자 출신 및 추자도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초청해 후풍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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