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기반 글로벌 네트워크 디넷, 국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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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기반 글로벌 네트워크 디넷, 국내 출범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10.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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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디파이 기반 네트워크 디넷이 지난 28일 국내에 출범했다.

35개국에서 동시 출범한 초대형 글로벌 네트워크 디넷은 11월 1일 자체 디파이 코인인 슈프림 상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된다. 이를 위해 디넷은 한국 지사인 디넷코리아에서 디넷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디넷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디파이는 암호화폐 자체가 중앙집권적 화폐 제도의 모순에서 비롯됐다기 때문에 탄생한 제도다. 이에 탈중앙금융을 통해서 암호화폐의 본질에 맞는 제도를 갖춰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대가 본격화 될 경우 암호화폐 태생적 기능을 수행하는 탈중앙금융에 쓰이는 제도에 특화된 디파이 시장의 확장성은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게 된다.

이를 위해 디넷은 슈퍼 펀드를 만들고 사용자의 투표에 의해 디파이 투자 풀이 선택된다. 선택된 펀드에서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와 분배하는 것으로 디파이 중심의 프로젝트라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디넷은 이를 위해 디넷의 한국지사인 디넷코리아를 설립하는데, 이는 온라인 네트워크에 특화돼 있어 디파이의 본질을 더욱 잘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슈프림 토큰은 총 1800만 개를 발행한다. 수억에서 수십억개를 발행하는 기존 코인에 비해 현저하게 작은 물량이다. 또한 ICO, IEO 등의 토큰 세일도 없다 보니 시중에 풀린 물량이 없어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는게 투자자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디넷은 내년 1분기에 자체 스테이킹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 보일 계획이며, 이때 슈프림 코인이 사용된다.

한편 디넷은 프랑스, 독일, 영국, 폴란드, 불가리아 5개국이 합작으로 만든 유럽 회사로 디파이 토큰에 투자해 수익을 낸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디파이 구조에 특화된 글로벌 OTC 시장에서 큰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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