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최근 요식업 프렌차이즈 시장의 화두는 단연 배달음식 창업이다. 언택트 문화 가속화에 따른 외식 소비 트렌드 변화로 배달 주문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달음식점들이 주가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1인보쌈 혼밥 전문식당 '싸움의고수'(대표 박요하)가 가장 대표적인 예로 해당 브랜드는 10평대 소규모 가맹점 표준 모델을 제안하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200호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싸움의고수'는 요식업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의 신규 창업은 물론이고 기존 요식업체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업종전환, 업종변경 창업 사례가 많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업종변경의 이유로는, 배달 매출 상승으로 기존 '싸움의고수' 가맹점들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효율성 및 편의성을 높인 운영 시스템에 관심을 드러내는 예비창업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4일 오픈한 '싸움의고수' 안성공도점의 경우도 모 프랜차이즈 치킨 체인점을 오랫동안 운영한 경험이 있었지만 '싸움의고수' 가맹점 운영시스템상 장점으로 인해 업종변경을 한 케이스이다.
안성공도점 점주는 "10여년동안 치킨집 체인점 운영을 하면서 직업병 및 건강상태가 나빠져 업무가 조금 더 편한 업종을 찾다가 '싸움의고수'를 알게 됐고 창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싸움의고수'는 주방기기 및 기타 시설물을 최대한 재활용하는 업싸이클링 방식의 소액 업종변경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