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27일 신안군 매화도 인근 갯벌에서 고립된 어민 10명 구조에 기여한 공이 큰 경찰관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시 바지선에는 어민 8명이 승선하여 작업을 마치고 이동하려던 중 강한 바람으로 밀려, 바지선 예인하기 위해 어민 2명이 지원하려다 모두 10명이 갯벌에 고립됐다.
당시 기상불량과 어둠속에서 시야확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저 수심과 강풍으로 추가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아 헬기와 서해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20여분 만에 어민 1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한편 정영진 서장은 표창을 수여한 자리에서 “강한 바람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바다는 평온을 보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바다가족의 안전을 위해 업무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표창 수여자는 다음과 같다.
△지도파출소 경사 김대호, 순경 윤선비 이상 2명
△서해특수구조대 경사 문홍민, 경장 노순호, 순경 장형욱 이상 3명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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