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2021년 여성친화도시 3단계 재인증을 목표로 하는 ‘지역 여성리더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13개 여성단체 활동가 120명을 대상으로 마을사랑채에서 30명씩 4개 권역별로 교육을 진행한다.
바림미디어스페이스(대표 강희정)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2020년 동구 양성평등기금으로 ‘행복으로 다함께 피어나는 여성친화도시 광주 동구’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동구는 ▲양성평등한 마을환경 ▲모두가 안전한 마을환경 ▲성인지 감수성 등 여성가족친화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 하고, 이를 통해 여성들이 직접 주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꾀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된 지 4년차를 맞은 동구는 5대 분야 31개 과제에 15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2021년 3단계 여성친화도시 재인증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동구는 ▲불법촬영 NO! 공중화장실 몰카 지킴이단 운영 ▲다문화이주여성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여성안심 택배보관함 설치 ▲바로 일자리 갖기 동구 여성대학 운영 ▲여성·아동·고령 배려주차장 조성 ▲맘(MOM) 편한 구립어린이집 확충 ▲영유아플라자 설치 ▲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 ▲여성친화 구민참여단 ‘공감수다회’ 운영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 여성이 안전하고 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정책들이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여성리더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여성뿐만 아니라 동구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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