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운영에 최적화된 소자본 프랜차이즈 체인점창업 '두만사', 3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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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운영에 최적화된 소자본 프랜차이즈 체인점창업 '두만사', 30호점 돌파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10.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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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 세 자릿수를 오르내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0월 12일 이후로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시장의 요즘 뜨는 체인점, 유망창업 아이템 선정에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중대형 규모의 음식점, 주점 등 요식업창업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에 따른 배달창업 아이템과 대면을 최소화한 소규모 1인 창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수제 두부 판매 전문점 프랜차이즈 '두부만드는사람들'(이하 두만사)의 경우 아파트 단지 및 주거 밀집지역 등 동네상권 공략에 성공한 케이스이다. 아울러 '8평, 1인 소자본창업'을 가맹점 표준 모델로 내세워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해당 브랜드는 최근 단기간 3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주관 '착한 프랜차이즈' 육성업체에 선정되기도 한 두만사는 이달에만 현재까지 8곳의 가맹계약이 체결됐으며 가맹 계약 대기 및 점포 선정중인 예비 가맹점주들이 다수라는 점을 감안할 때 40호점도 빠르게 돌파할 것이라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주력 판매 제품은 수제 두부로 국산 콩을 원재료로 하여 만든다. 무엇보다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남해 지하염수 간수, 백년초 선인장 추출물 등 천연응고제를 첨가해 맛은 물론 영양적인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시중의 기업형 제품에 비해 가격은 비슷하면서 양이 2배 가량 많은 특성으로 호평 받고 있다.

여기에 두부 제품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차별성을 갖춰 눈길을 끈다. 야채두부, 표고버섯두부, 흑임자두부, 인삼두부 등 건강 식재료를 혼합한 웰빙 두부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콩물, 순두부, 비지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 중 콩물은 평소 건강을 위한 음용 목적과 여름철 콩국수용으로 판매가 폭증한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두만사 가맹점을 위한 최소 평수는 8평으로 두부 제조기계에 의한 반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점주 1인 운영이 가능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객들이 머무르는 동안 응대를 해야 하는 요식업과 달리 테이크아웃 판매 시스템에 업무난이도와 노동 강도가 높지 않아 여성, 주부 등 1인 창업 사례들이 다수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두만사는 주부, 1인가구, 맞벌이 족 등 단골 대상의 안정적인 영업이 강점이고 점주님 1인 운영 시 한달 수익률이 42%선이다"며 "두부와 콩물로도 매출이 발생하지만 밀키트 타입의 두부 전골이나 본사가 제공한 레시피로 만든 두부샐러드, 두부버섯 볶음밥 등의 추가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도 작용해 남자소자본창업이나 여자소자본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의 가맹문의가 늘고 있다"며 "본사에 방문하시면 두부 제조 기계 실물 확인 및 즉석에서 만든 두부 시식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만사를 런칭한 (주)공존컴퍼니는 두부 제조기계 자체 생산 및 A/S가 가능한 두부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전국 250여개 매장의 두부 제조기계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가맹점 개설 관련 자세한 문의와 본사 방문상담 요청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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