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영광 계마항 앞 갯바위 낚시객 1명 고립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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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영광 계마항 앞 갯바위 낚시객 1명 고립 ‘긴급구조’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10.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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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영광군 갯바위에서 낚시객 1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영광군 갯바위에서 낚시객 1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영광군 갯바위에서 낚시객 1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7일 낮 12시 16분께 전남 영광군 계마항 앞 200m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Y씨(59세,남)가 물이 빠르게 차올라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즉시 영광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현장에 도착, 고립자의 무릎까지 물이 차오른 상황을 확인하고 경찰관 1명이 직접 바다에 입수, 레스큐 튜브를 이용해 고립자 Y씨를 구조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고립된 Y씨는 이날 낚시어선을 이용해 갯바위에서 낚시하는 도중 물이 빠르게 발목까지 차올라 낚시어선 선장에게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구조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조된 Y씨는 무사히 귀가 조치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최근 갯바위에 고립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갯바위에서 낚시를 이용할 때에는 사전에 물때를 반드시 확인하고 방향 감각을 상실할 수 있으니 해안에서 멀리 나가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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