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국내 최대의 무민 테마 공간 ‘무민랜드 제주‘가 지난 10월 8일, 공식 개관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뻬까 메쪼 주한 핀란드 대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뻬까 메쪼 대사는 축사에서 ”무민랜드제주가 한국에 무민의 철학과 희망을 전하는 멋진 장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무민의 창작자 토베 얀손의 조카 소피아 얀손도 영상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무민랜드(인스타그램 moominlandjeju)는 3층의 체험형 실내 전시관으로 두 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게 무민과 토베 얀손 전시관, 영상관, 미디어아트 체험존, 북카페&샵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시관의 ‘무민 하우스’는 원작의 무민 하우스를 그대로 구현하여 관람객이 직접 내부에 들어가 무민 가족의 삶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무민 북카페에서는 커피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으며, 무민 기프트숍에서는 무민랜드만의 한정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옥상의 무민 정원은 뒤에는 한라산, 앞에는 서귀포 바다가 펼쳐진 공간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에 위치한 무민랜드는 성인 15,000원, 청소년 14,000원, 어린이 12,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입장) 입장료를 받고 있다. 근처에는 본태박물관과 이타미준이 설계한 방주교회 등도 인접해 있어 여행코스로도 제격이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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