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에스피프레시가 지난 6일, 제주시농협협동조합(조합장 고봉주)과 전략적 제휴관계 및 업무 협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제주시농협, 중문농협 유통사업단과 신품종 고당도 만감류 ‘설국향’ 독점 판매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제주시농협과 다시 한번 이루어진 것으로, 상호 간의 성공적인 농산물 유통 사업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에스피프레시와 제주시농협은 소속 농가에서 생산되는 키위류, 감귤류, 레몬, 블루베리 등의 과일 보급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주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에스피프레시는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혁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제주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키위 영농 조합 법인으로, 매해 1,000톤 이상의 키위류를 생산중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에스피프레시는 제주산 키위 500여톤의 유통 물량을 확보했으며, 해마다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에스피프레시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 지역에서 새롭게 생산되는 다양한 품종의 과일을 선보이고, 제주시 농가 또한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지역농가와 상생 협력을 위한 방안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피프레시는 사과, 배 등의 국산 과일뿐만 아니라 오렌지, 망고, 포도 등의 수입 과일까지 다양한 최상급 과일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최고급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폴앤박(PAUL&PARK)’을 새롭게 론칭한 바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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