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 내 29개 업체 점검 완료 개선 지적 28건

[시사매거진/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관내 토평공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29개 업체(배출시설 49개소)에 대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 점검을 지난 9월 8일부터 시작해 10월 1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별 점검 결과 14개 사업장(배출시설 개선 지적 28건)에 대해서는 △비산먼지나 △폐수 등이 배출될 위험이 있어 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을 오는 12월까지 개선토록 지도했으며, 각 업체로부터 자발적으로 개선하겠다는 확인을 받았다.(확인서 서명완료)
특히 이번 점검 기간 중 1차 점검(9.8 ~ 9.9) 대상 사업장 10개소는 토평마을회(회장 김규완) 입회하에 동행점검을 실시하여, 민·관이 함께 사업장 배출시설을 점검함으로써 △점검현장 주민 직접 확인, △주민 신뢰 구축, △점검결과 투명성 확보 등 체계적 관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번 점검 시 발견된 배출시설 문제점은 12월까지 개선하여 행정에서 확인을 하게 되며, 내년 1월부터 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고발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윤창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향후 사업장 배출시설 점검 시 지역주민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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