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1단계 하향, 유·초·중·고 278곳 대상

[시사매거진/제주] 제주도내 유·초·중·고 밀집도가 3분의 2로 조정되고, 900명 미만 학교 등은 전체등교가 가능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하향 조치에 따라 19일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학사 운영 방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육청대책본부 회의, 지역 방역당국,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학교·지역 여건에 따라 학사 운영 및 등교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에 안내했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학교는 밀집도를 3분의 2로 유지하며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가운데 900명 미만 학교, 중학교 700명 미만 학교,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 외 고등학교는 전체등교와 밀집도 3분의 2 조치를 학교 여건에 따라 선택해 운영한다.
해당 학교는 유치원 122개원, 초등학교 98개교, 중학교 36개교, 고등학교 22개교 등이다.
초등학교 1~2학년은 기존대로 매일 등교 원칙을 이어간다. 특수학교(학급)도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했다.
강영철 제주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등교수업 확대 학사 운영 방안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전과 더불어 학력 격차 해소와 안정적 돌봄, 학교 구성원 간 친밀 관계 유지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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