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및 접근성 고려해 연령별 접종 기간, 접종 의료기관 분산 추진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지난 9월 22일 유통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어 중단됐던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연령별 접종 개시일은 만 13세 ~ 만 18세는 오는 10월 13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9일, 만 62세 ~ 만 69세 어르신은 10월 26일부터 시작한다.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된 만 13세~ 18세용 백신은 질병관리청과 식약처 검사결과 안정성과 품질에 이상은 없지만 백신효력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지난 7일 전량 수거 후 재공급된 백신으로 접종 될 예정이다.
시는 무료 접종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을 고려해 만 13세 ~ 만 18세 청소년은 의료기관 37개소,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의료기관 88개소에서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의료기관 현황은 시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 예방 접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목포시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는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백신을 관리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독감 유행 시기 전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민들에게 접종을 실시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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