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구로구 구로동 소재 만민중앙성결교회(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지난 11일 교회창립 38주년 기념예배와 축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 예배로 드려진 오전 대예배는 “영광”(고전15:10)이라는 제목의 영상 설교 후, 오후 3시에는 창립 38주년 기념 예배 및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기념 예배시, 교역자회 회장 주현철 목사는 ‘초대장’(요일4:16)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이어 교회 예능위원회는 사전 제작한 “변함 없으신 하나님의 섭리” 라는 주제의 공연 영상을 상영했다.
예배와 공연은 다중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본교회 및 국내 지교회, 그리고 해외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러시아, 스위스,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벨기에, 몰도바, 카자흐스탄, 인도, 콩고, 말레이시아, 태국, 멕시코, 온두라스, 페루 등 30여 개국에서 랜선예배로 동참했다. 랜선[LAN線]이란 현실 공간이 아닌 인터넷, 즉 온라인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신조어이다.
랜선예배에 동참한 성도들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새로운 예배 방식인 것 같다.” “화상을 통해 성도들의 모습을 보며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2년 7월 25일 어린아이를 포함한 13명으로 10평 남짓한 성전에서 시작한 만민중앙교회는 현재 초대형교회로 성장해 전 세계에 지‧협력교회를 두고 있다.
사단법인 예수교연합성결회 소속으로 ‘중생, 성결, 신유, 부활, 재림’의 성결의 오중복음 신앙노선을 견지하고 있다.
특히 2009년 9월에는 기독교의 발상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연합대성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이스라엘 선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