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칼럼] 안정감 있는 스윙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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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칼럼] 안정감 있는 스윙을 만들기
  • 편집국
  • 승인 2020.10.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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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스포츠과학부(골프지도 전공) 졸업/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원/ 네이버 1분레슨 교습가/ 캘러웨이 소속/ 現 펀골프아카데미 원장
김수현 프로
건국대학교 스포츠과학부(골프지도 전공) 졸업/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원/ 네이버 1분레슨 교습가/ 캘러웨이 소속/ 現 펀골프아카데미 원장

[시사매거진268호] 안정감 있는 스윙을 하기 위해선 몸의 코어를 지키며 스윙해야 합니다. 코어의 움직임을 잡지 않고는 스윙을 하는 중에 중심이 잡히지 못하고 좌우로 이동하게 되어 안정감을 느끼지 못해 비거리와 방향성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죠.

백스윙 때 허공에 팔이 들려있는 느낌이 드는 골퍼, 볼의 임팩트가 심하게 일관성이 없고 왔다 갔다하는 골퍼는 이처럼 코어가 잡혀있는지 잡혀있지 않은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사진과 같이 코어를 잡지 않고 팔이 들리는 대로 몸을 따라가게 두면 상체가 쉽게 우측으로 이동되는 동작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올바른 동작처럼 백스윙 시작을 몸통으로 해주어야합니다. 상체로 먼저 스윙 시작을 해주면 코어부터 힘이 들어가게 됨으로 팔로 번쩍 들어지지 않게 되는 것이죠.

이때 배가 하늘을 보는 것이 아닌, 상체가 최대한 지면을 보며 백스윙을 하는 느낌을 주어야 하는 것이죠. 그래야 중심이 잡히며 안정적인 움직임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백스윙이 제대로 잡혀야 다운스윙도 영향을 받아 순차적으로 내려오게 되는 것입니다. 상체가 끌려간 상태로 다운스윙이 이뤄지면 엎어 치는 스윙이 되기 때문이죠.

양손을 어깨에 엑스자로 댄 후, 백스윙과 피니시 동작을 해보도록 합니다. 팔에 제한을 두었기 때문에 몸의 움직임만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몸의 움직임을 익힌 후, 채를 잡고도 몸만 움직이는 느낌으로 백스윙을 하도록 합니다. 상체가 굉장히 눌려있는 느낌이 들게 되는 것이죠. 코어를 잡고 스윙만 해도 안정감 있는 스윙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빨리 휘두르려고 하기 보단, 제대로 쌓아가며 백스윙 하는 연습을 먼저 한 후, 일정한 임팩트가 나오고 스윙이 안정되면 그때 휘두르는 스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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