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밀접·밀집도 높은 실내체육시설과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은 제외

[시사매거진/제주] 제주지역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공연장 등 일부 공공시설 운영이 12일부터 재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최승현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14차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밀폐·밀접·밀집도가 높은 실내체육시설과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은 제외된다.
이 시설들은 추석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 위험 관리기간인 오는 18일까지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19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운영 재개 후에도 모든 공공시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발열 체크 등을 거쳐 입장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선 ▲타 지역 방문자 중 코로나19 유증상자 진단 검사 지원 ▲입도객 발열 증상자 의무 검사 ▲감염 고위험시설 집중 방역 관리 등에 대한 점검과 대책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인 제41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 시상식 행사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행사는 최소 범위로 축소해 열기로 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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