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비행기 타고 낭만여행을 즐긴다. 제주항공이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목적지 없는 ‘비행기 속 하늘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진행되는 제주항공의 ‘비행기 속 하늘여행’은 기존 항공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체험 비행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순수 ‘관광비행’으로 코로나 이후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시도되어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만든다는데 의의가 있다.
오는 23일 오후4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3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탑승시간은 총 1시간30분이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항로는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일정부분 해소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운항 항로를 선으로 연결하면 하트(heart)모양이 그려져 가을 하늘의 낭만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행 중에는 제주항공 JJ서비스팀 승무원들과 함께 럭키드로우 등 기내 이벤트가 진행되며, 탑승객 전원에게는 제주항공과 인천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등이 함께 준비한 ‘트래블백’과 ‘식음패키지(감귤쥬스+스낵)’, ‘메디컬키트(손소독제+마스크)’가 제공된다. 단, 안전한 비행을 위해 기내 식음은 제한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홈페이지 메인이벤트에서 바로 예매하거나 항공권 예매하기를 선택한 후 10월23일 인천 출발편과 인천 도착편을 선택하면 된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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