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버스정보단말기·재난문자 알리미 등 통해 홍보 지속 추진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이 오는 10월 11일 마감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0월 5일 현재까지 도민의 약 95%인 64만1,981명이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접수해 640억 원을 지급 완료했다.
9월 27일 만료 예정이었던 지원금 신청기간을 10월 11일로 연장해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5천여 명이 지원금을 추가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전 도민이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유튜브, 버스정보단말기, 은행 ATM(현금 자동 입출금기) 송출, 재난문자 알리미 발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지원금 신청은 5부제가 해제돼 출생년도에 상관없이 읍‧면‧동 방문신청과 온라인(행복드림 포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나,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현장방문 및 이의신청은 8일까지 이며 온라인 신청은 11일까지 행복드림포털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금 신청대상은 7월 29일 0시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 상 주소를 둔 세대와 외국인등록 명단 등에 등재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이다.
기준일 당시 주민등록에 미등재된 출생자(7월 29일 0시 이전 출생)와 결혼이민(F-6) 이외의 체류자격을 지닌 결혼이민자 등도 지원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이의신청을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주민등록상 세대주이거나 동거인 등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금액은 세대원 1인당 10만 원이다.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행복 드림포털에서 확인하거나, 주소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어렵게 마련한 재원인 만큼 아직 신청을 하지 못한 도민께서는 기간 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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