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 상용화 임박” 뉴트리진, 관련기술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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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키트 상용화 임박” 뉴트리진, 관련기술 특허 출원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10.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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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코로나19와 각종 감염병, 암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 진단키트 기술이 한 중견 메디컬케어 기업에 의해 속속 특허출원되는 등 진단기술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뉴트리진(대표이사 김종철)은 최근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 보유기술의 상용화에 앞서 관련 특허를 연이어 특허출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트리진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등온증폭(LAMP) 방식의 제2세대 코로나진단키트에 대한 특허와 감염병 진단시 민감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특허에 대한 출원을 이미 완료한데 이어, 향후 뉴트리진의 원천기술인 NINA(Nutrigene Isothermal Nucleic Acid Amplification) 기술을 응용하여 다양한 질환(각종 감염병과 암 등)의 진단분야에 확대 응용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별 특허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POCT(Point-of-Care Test, 현장진단)에 필수적인 전처리 기술의 개발도 마무리해 비싼 장비 없이도 현장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원천기술을 특허등록으로 차별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트리진은 관계자는 “이번 특허출원을 통하여 2세대 코로나 진단키트 상용화에 대비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며 “이를 유방암, 폐암 등의 각종 암 진단키트의 상용화로 확대 응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뉴트리진에서 확보 예정인 핵산의 추출과 증폭, 분석 등 분자진단의 전처리 과정을 비싼 장비 없이 현장에서 간편하게 구현하는 원천기술은 자가진단에 응용될 수 있으며, 이는 헬스케어와의 융합을 위한 필수적인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뉴트리진은 회사의 주요 주주인 닥터들이 소속된 대학병원들과 수년전부터 협업을 통하여 분자진단 방식으로 현장진단이 가능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물들이 최근의 지적재산권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뉴트리진 관계자는 “이러한 지적재산권들을 DB화하고,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진단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뉴트리진은 뉴트리지노믹스 솔루션을 플랫폼으로 상용화하여 영업이익을 실현한 유전체분석 기반 바이오기업으로, 닥터 120명이 투자해 설립된 회사 '메타포뮬러'라는 병원전용 재구매 1등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메타포뮬러 제품은 현재 약 900개 병원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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