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57억원 투입... 설계비 10억원 반영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평동 일원에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복합체육관이 들어선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실은 2022년까지 총 사업비 357억원이 투입되는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건립 예산 중 설계비 10억원을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이 곳에 들어설 복합체육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8800㎡ 규모로 수영장·볼링장·체력단련실·요가교실·다목적 체육관 등으로 갖춰져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진다.
이 시설 설계비 반영은 그동안 도내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제주시 서부지역(연동·노형·외도동)에 공공체육관이 없는 지역 주민들의 시설 요구에 따라 이뤄졌다.
송재호 의원실은 "그동안 제주도의회 이상봉·강철남 의원이 지역 주민들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노력했고, 송 의원이 지역별 공공체육시설의 균형적인 배치를 위해 해당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뒷받침한 결과 설계비가 반영돼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게 됐다"고 밝혔다.
송재호 의원은 “제주 인구의 17.5%가 거주하는 도평동에 공공체육시설이 없어 체육시설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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