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위원회, ‘혁신방안 제안서’도당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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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위원회, ‘혁신방안 제안서’도당에 전달
  • 양기철 기자
  • 승인 2020.10.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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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미래연구원 설립 등 2대 방향 7대 과제 담아
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위원회 제안서 표지
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위원회 혁신방안 제안서 표지

[시사매거진/제주] 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종현)가 활동을 마감하면서 제주미래연구원 설립, 전문 분야 당직 개방형 공문제 실시 등 2대 방향 7대 과제를 담은 총 8페이지 분량의 혁신방안 제안서를 완성하고 이를 지난 9월 29일 제주도당에 전달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위원회는 지난 8월 10일 도당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설치가 의결되고 전 제주도수출기업협회 김종현 회장이 위원장을 맡으면서 당·내외 인사 8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위원회는 제안서에서 직능·이슈별 조직 강화와 정책기능 강화라는 2대 방향을 제시하고 각각 5대 과제와 2대 과제를 제안했다. 혁신위원회는 직능· 이슈별 조직 강화와 관련한 방안으로 도민소통센터 설치 및 운영, 제주도당 당원의 날 운영, 자원봉사단 설치, 당 재정 청년할당제 도입, 전문분야 당직개방 형공모제 등이 제안됐다.

혁신위원회는 또한 정책기능강화를 위해서 도당 부설 가칭‘제주미래연구원’ 설립과 요일별 당직 대변인제를 운영할 것을 권고하였다. 가칭‘제주미래연구원’ 설립을 위한 특단의 재정 확보 대책 수립도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요일별 당직 대변인제도는 도당 논평을 도민 사회에 최소한 1일 1건씩 발표하기 위해서 10명 이내의 다수의 대변인을 임명하여 운영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혁신위원회는 도당 운영 방안과 연계하여 코로나19 위기로 인해서 어려워진 소상공인 및 자영업에 대한 특단의 지원 대책, 정부 지원 사각 지대에 있는 청년 농업인들에 대한 대책, 청년들의 취업·창업에 대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 개발 등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종현 혁신위원장은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더 혁신하고 성장해서 제주지역 정치에서 여·야의 균형이 이뤄져야 한다. 여러 차례의 토론 및 회의를 거쳐서 혁신 방안을 완성했다. 진정으로 도민을 섬기는 정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혁신위원회 활동을 해 주신 위원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 제안서를 토대로 좀 더 과감한 혁신을 통해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도민의힘’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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