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슈즈 전문 패션기업 ㈜윙스풋(대표 김영천)이 이번 시즌 새롭게 단장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윙스풋은 미국, 유럽, 아시아 신발 시장의 42년 경영 노하우를 가진 슈즈 전문 패션기업이다. 미국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폴로(POLO)와 베어파우(BEARPAW)를 독점 전개하며, 국내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시켰다. 신발 디자인, 개발, 소싱, 생산의 견고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높은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유통 채널을 42년간 전개해오며 안정적인 유통망과 수익구조를 다졌다.
윙스풋의 김영천 대표는 ‘신발은 작은 자동차다’라는 신념으로 42년간의 신발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미국에서 신발 리테일 스토어 사업을 시작하여, NBA 패트릭유잉의 농구화 개발로 전세계에 1억 불 이상의 매출 달성 신화를 이뤘으며, 국내에 ‘풋라커’라는 굴지의 글로벌 슈즈 멀티 편집샵을 전개한 장본인이다.

윙스풋은 이번 시즌, 주력 브랜드인 ‘폴로(POLO)’와 ‘베어파우(BEARPAW)’를 포함해 자사브랜드인 ‘그루브(GROOVE)’, ‘콜체스터(COLCHESTER)’, ‘그리고 패션 라이프를 지향하는 멀티 슈즈 편집샵 ‘와이컨셉(YCONCEPTS)’과 스포츠 멀티 슈즈 편집샵 ‘멀티 와이컨셉(MULTI YCONCEPTS)’까지 브랜드별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각 사업부 모두 속도를 내고 있다.
■ 숙련된 상품개발 노하우 바탕으로 한 꾸준한 신상품 론칭
윙스풋은 자사브랜드인 베아파우(독점라이센스), 폴로(국내공급브랜드) 콜체스터&그루브(상표권브랜드)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시장에 맞는 상품들을 10여년간의 숙련된 상품개발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여 꾸준히 새로운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2019에는 카카오 프렌즈와 콜라보하여 키즈상품을 성공적으로 런칭하였고, 2021 봄에는 윙스풋이 보유한 특허권(리바운딩 기능을 갖는 신발)을 활용하여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신는 일명 ‘핑거프리신발’을 국내에 최초로 런칭할 계획이다.
■ ‘라이프 슈즈 편집샵’ 와이컨셉은 차별화 콘텐츠로 승부수
슈즈 편집샵인 와이컨셉(Y.CONCEPTS)은 윙스풋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사업이다. 코로나 시대 흐름에 적합한 온라인 슈즈 편집샵(ONLINE SHOES SELECT SHOP), MULTI Y.CONCEPTS을 런칭해 올해 F/W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패션 유통 플랫폼 사업까지 확장 전개하고자 한다.
플랫폼 사업 확대로온라인 접근성이 좋은 신규 15~35세 타깃층과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찾는 기존 35~55세 타깃층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흡수할 계획이다.
2020 ‘라이프 슈즈샵(LIFE SHOES SHOP)’을 슬로건으로 시즌마다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를 선도하고, 라이프 스타
일 감성 슈즈 브랜드와 함께 소비자들의 각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슈즈를 큐레이션하여 제안하고자 한다.
본격적인 전개에 앞서, 지난 15일 와이컨셉은 공식 유튜브 채널 ‘와이컨셉TV’를 오픈했다. 온라인 타깃층과 활발히 소통하고 차별화되는 콘텐츠로 승부수를 던지고자 시작했다.
와이컨셉TV는 ▲언택트 시대, 소프트 라이프 제안 ▲청춘 웹 드라마 ‘소프트 와이’ ▲스타일리스트의 라이프 맞춤컨설팅 유어컨셉▲슈즈 룩 코디 ▲신발전문가의 슈즈 TIP, 실험실, 챌린지 등 패션과 슈즈를 중심으로 한 유용하면서도 재밌는 콘텐츠를 방영하고자 한다.
■ 2022년 매출 목표는 1000억원
두 간판 브랜드와 자사 브랜드, 와이컨셉의 2022년 매출 목표는 1000억원이다. 현재 매출 목표 달성이 높은 홈쇼핑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등의 수익이 더해진다면 해당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는 황성웅 이사는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사업부별 콘셉트와 유통 전략이 새롭게 세워졌다. 안정적인 유통 기반에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와 차별화되는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더해 업계를 선도하고자 한다. 두 간판 브랜드와 자사 브랜드, 와이컨셉을 중심으로 방향은 뚜렷하게 세우되, 서로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와이컨셉은 자사 독점 브랜드를 메인으로 하여 판매하는 슈즈 편집샵으로 현재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롯데, AK 등 주요백화점 47여 곳에 입점 되어 있으며, 2022년까지 100여 개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멀티 와이컨셉은 글로벌 슈즈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뉴발란스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명동, 부산 등 국내 주요 상권에 7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윙스풋은 아파트 15층 크기의 곤지암 물류센터를 가지고 있다. 연매출2000억원까지 수용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 규모를 갖춘 셈이다. 이는 물류비용절감 및 최근 소비자 니즈에 따른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소리바다의 슈즈 브랜드 스테어(STARE)의 물류관리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제 3자 물류관리로 인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윙스풋은 이번 시즌 코스닥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