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급품 극조생 감귤 농장에서부터 격리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극조생 저급품 감귤의 시장격리를 위한 '극조생감귤 저급품 조기 농장 격리사업'을 5일부터 11월3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장격리 사업은 농가가 극조생 저급품 감귤을 나무에서 따 감귤원 포장내에 격리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제주 농가가 본인 농장의 격리대상 감귤을 20㎏ 상자(작업용 컨테이너)에 수확한 후 계량을 한 후 격리장소에 두면 해당 농협과 감귤협회, 행정기관 합동으로 물량을 확인한 후 농협을 통해 대금을 지불한다.
제주 농가가 받을 가격은 ㎏당 180원, 20㎏ 상자당 3만6000원 선이다.
이달부터 본격 출하될 극조생 감귤의 출하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연간 50만t 내외로 생산되는 노지 감귤의 가격을 좌우한다. 이 때문에 극조생 감귤의 시장출하 초기부터 저급품 감귤의 출하를 원천 차단해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전체의 이미지를 높게 유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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