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치매안심마을인 상무2동에 치매안심파크를 조성하고 지난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에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산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인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구 상무2동은 지난해 9월 서구 제1호 “기억愛 희망을 담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으며 이번 치매안심 파크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쌍학공원 내에 조성됐다.
치매안심파크는 치매 관련 정보 안내판, 치매예방 놀이판, 로고라이트, 정자 내 치매예방 및 예방체조 안내판, 대형 트릭아트, 벤치 벽화 및 컬러링, 입구 그래픽 등 치매친화적인 시설물들로 구성됐다.
이번 치매안심파크 조성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치매와 관련한 정보와 메시지를 접하고 치매예방에도 관심을 갖는 동시에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이번 준공식을 토대로 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및 서구청 밴드에 게시하여 주민들에게 치매안심파크를 홍보할 예정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치매는 우리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일이다고 생각한다”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마을, 가장 안전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상무2동에 위치한 상가에 배회어르신을 보호하고 관계기관으로 신고해주는 치매지킴이 역할을 부여하는 치매안심 프렌즈 지정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조성하는 등 치매안심마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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